원인 모호한 허리통증, 진통제 말고 방법이 없을까? 달서구 허리통증

메디소비자뉴스 김은지 기자

허리 통증은 디스크 등 척추질환이 아닌 경우 대부분 무리하거나 부상으로 인한 근육통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해도 원인이 모호한 만성 요통을 앓는 경우도 많다.

만성적으로 불편한 통증을 겪고 있음에도 진통제로 버티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진통제를 복용해도 점차 통증이 악화되는 느낌이 든다면 척추질환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하는 것이 좋다. 방치하다 더 부담스러운 치료가 필요하게 될 수 있다.

만성적인 요통은 직업이나 생활습관과 관련이 높다. 대구 우리들의신경외과 김정득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택배기사 등 수시로 무거운 짐을 들고 옳기는 작업을 하는 경우나 버스, 택시, 트럭 등 운전 기사도 만성적인 요통을 앓기 쉽다.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사무직인 경우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최근에는 무리한 근력운동 때문에 요통을 호소하는 젊은 층 환자가 많다.”고 설명했다.

노인들의 경우 허리통증을 노화가 원인이라 여기고 참고 버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방치하다 압박 골절 등 척추 질환이 악화되어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가 될 수 있다. 특히 허리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빗길이나 빙판에서 낙상으로 다치는 경우 심각한 상태가 될 수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들 간의 섬세한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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